강백호. 사진=kt위즈 제공
‘슈퍼 루키’ 강백호(19·kt위즈)가 2018 KBO리그 1호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강백호는 24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개막전에서 8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강백호의 홈런은 올 시즌 5개 구장에서 치러진 개막전 중 처음으로 나온 홈런이다.
강백호는 서울고 1학년 때부터 에이스와 4번 타자를 맡는 등 일찌감치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1학년 때인 2015년 고척돔 개장 1호 홈런을 기록하기도 했다.
고교 무대에서 맹활약을 펼쳐온 강백호는 지난해 9월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1순위로 kt위즈에 지명됐다.
강백호는 올 시즌 개막 전 가진 연습경기에서도 연일 장타를 날리는 등 기량을 뽐내며 프로야구 데뷔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강백호의 성공적인 데뷔 무대에 야구 팬들은 “스타 탄생”, “야구계 강백호 탄생”, “신인왕 예약포”, “강백호 신인왕 확정”, “신인왕 가즈아” 등이라며 환호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