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단체전 7연패 위업 국가대표 문혜경은 단식도 석권 남자 일반부 단체전 패권은 달성군청
26일 대한정구협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전북 순창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 여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DGB대구은행을 3-0으로 눌렀다. 이로써 NH농협은행은 대회 7년 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국내 최강의 자리를 지켰다.
NH농협은행 문혜경은 개인전 단식 결승에서 문경시청 이지선을 4-2로 꺾고 2관왕이 됐다. NH농협 선수끼리 맞붙은 여자일반부 복식 결승에서는 이민선과 나다솜이 문혜경과 백설을 눌렀다.
NH농협은행은 전담 트레이너를 고용해 선수 체력 유지와 부상 방지에 공을 들인 것도 타이틀 방어에 효과를 봤다. 지난해 감독에서 NH농협은행 스포츠단으로 자리를 옮긴 장한섭 부단장은 선수 지원에 정성을 다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