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지난 23일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에서 문화 예술 공유 활동의 일환으로 ‘아틀리에 閑’이라는 브랜드의 미술전시관 개관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문석 대표이사, 설악 쏘라노 박상철 총지배인, 속초시의회 김종희 의장과 전시를 맡은 작가 빠키(VAKKI)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아틀리에 閑은 신개념 이색 미술 전시관으로 휴식과 예술의 색다른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미술 애호가는 물론 대중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 주는 특별한 문화 예술 공간으로 꾸며졌다. 첫 번째 전시는 빠키(VAKKI)로 잘 알려진 비주얼 아티스트의 작품들로 채워졌다. 1인 스튜디오 빠빠빠탐구소를 운영 중인 빠키 작가는 영상 및 설치, 전시 등 다양한 분야에 그래픽 디자인을 접목한 독창적인 작품 세계가 돋보이는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아틀리에 閑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속초시를 비롯해 인근 동해안 주민뿐만 아니라 여행자들에게도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이를 통해 속초지역 문화 예술인을 비롯해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창작활동의 기회를 줌으로써 문화 예술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