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까지 시인 4명 강연자로 나서
첫 시인은 1986년 계간지 ‘세계의 문학’에 ‘반성·序’를 비롯한 3편을 등재하고 데뷔한 김영승 시인이다. 그는 이후 꾸준히 ‘취객의 꿈’(1988년) ‘아름다운 폐인’(1994년) ‘무소유보다 더 찬란한 극빈’(2001년) ‘화창’(2008년) ‘흐린 날 미사일’(2013년) 같은 시집을 펴냈다. 인천문학상 현대시작품상 불교문예작품상 형평문학상을 받았다.
문장노동자 겸 산책가로 불리는 장석주 씨가 사회를 맡는다. 4월 장석남, 6월 이설야, 김민정 시인이 강연한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