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보이는 이사
최근 통계청은 '2018년 1월 국내 인구이동'이 전년 대비 14.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연초부터 많은 사람들이 포장이사 서비스를 이용해 거주지를 옮긴 것인데, 현재도 이사업체를 찾는 소비자 발길이 꾸준한 추세다.
손없는 날 등 특정일자는 예약까지 조기마감되고 있는 가운데, 더 늦기전에 이사업체를 알아보려는 소비자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졌다. 그러나 조급함에 쫓겨 섣불리 이사 업체를 선정할 경우 불만족스런 이사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삿짐센터 업체선정시, 놓치지 말아야 할 체크요소는 무엇이 있을까?
# 표준계약서내 특약사항 기재
허가받은 포장이사업체는 이사화물 표준약관에 의거한 계약서를 통해 소비자와 서면 계약한다. 해당 서류는 포장이사의 통상적인 진행과정을 명시하고 있어, 법적 효력을 발휘한다. 다만 이사 중 발생할 수 있는 돌발상황을 모두 담아내기엔 물리적 한계가 존재한다. 우리집 이사과정에 특이사항이 존재한다면 이 같은 부분을 계약서내 수기로 기입하는게 사후관리시 안전하다.
타업체 대비 지나치게 낮은 이사비용은 주의가 필요하다. 포장이사는 인적서비스로 이용금액의 많은 부분이 인건비와 자재비로 책정되어 있다. 특정 업체가 터무니없이 낮은 금액을 제시할땐 투입 인원이나 포장자재를 줄일 가능성이 존재해, 결국 서비스품질 부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제시받은 이사 금액이 합리적인 것인지 고려해, 이삿짐센터를 선택하는게 가성비 좋은 서비스를 받는 방법이다.
포장이사 전문업체 보이는이사 관계자는 "이사업체 선정시, 업체 홈페이지를 미리 살피고 서비스품질관리가 제대로 이뤄지는 곳인지 확인하는게 중요하다. 이후 적합한 몇몇의 이삿짐센터를 통해 방문견적을 받고 금액과 제공서비스를 비교하는게 효과적이다" 고 조언했다.
한편, CCTV로 고객의 이사를 생중계, 녹화하는 포장이사업체 보이는이사는 이사 전 과정을 영상으로 담아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분실·파손에 대비한다. 보이는 이사는 2년 연속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