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27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한 한혜연은 "일하다 보면 까칠한 배우도 있었을 것 같다"라는 질문에 "물론 마음속으로는 '너 좀 조용히 해'라고 하고 싶지만 그날 만큼은 그들이 빛나야 하는 날이기 때문에 잘 맞춰주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한혜연은 수입 규모와 관련해 "시집을 아직 못 간 걸 참고해서 쓰고 싶은 만큼 번다. 먹고 싶은 만큼 먹고 사주고 싶은 만큼 사줄 수 있다. 한우 자주 사 먹는다"라고 했다.
또한 그는 "최근 나에 대한 케어가 안 되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그런 걸 자제 안 하고 먹었더니 엄청 살이 올랐다"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스타일리스트는 실제로 많이 입어보고 봐야 한다. 각 사람들마다 개성이 다르다. 아무리 남루해 보여도 그게 빈티지 스타일이 될 수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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