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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유통계열사, 30일부터 세일

입력 | 2018-03-28 03:00:00

‘그랜드 페스타’ 4월 25일까지
최대 60% 할인… 1조 규모 판매
L포인트로 경품-추가할인 혜택




백화점과 마트, 하이마트 등 롯데그룹 11개 유통계열사는 30일부터 통합 세일 행사인 ‘그랜드 페스타’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계열사별로 다음 달 6∼25일 열리며 총 1만여 개 매장에서 1조 원 규모의 물량을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위니아 공기청정기, 네파 바람막이 등 100여 개 상품을 최대 60% 할인한다. 롯데마트는 1등급 한우를 30% 할인해 판매하고 국내산 삼겹살과 목살은 20%, 냉장 닭고기는 30% 할인한다. 휴지 등 인기 생필품은 최대 50% 할인 및 원 플러스 원 혜택을 준다.

롯데슈퍼는 ‘매일매일 최저가 도전’ 행사를 연다. 다음 달 17일까지 매일 한 가지 신선식품을 골라 최대 30% 할인한다. 롯데닷컴은 LG전자 트롬 스타일러와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를 하루 두 대에 한해 반값에 판매한다. 조르지오 아르마니 등 10개 품목은 롯데 통합 멤버십인 L포인트 적립 시 큰 혜택을 준다. L포인트는 원래 1만 원을 결제하면 10포인트가 쌓이는데, 해당 품목을 사면 가격의 절반을 포인트로 쌓을 수 있다. 예를 들어 100만 원짜리 아르마니 상품을 사면 50만 원이 L포인트로 적립된다. 롯데마트는 4월 한 달 동안 선착순 하루 300명에게 일부 품목을 특가로 판다.

그랜드 페스타 기간에 L포인트를 잘 활용하면 경품 및 추가 할인 혜택도 볼 수 있다. 다음 달 15일까지 그랜드 페스타 참여 계열사에서 L포인트를 3번 적립 및 사용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준다.

롯데백화점은 핸드백부터 트렌치코트까지 60여 개 품목에 대해 L포인트로 결제하면 최대 50% 할인해준다. 롯데시네마는 5000L포인트를 사용하면 영화를 예매할 수 있고 롯데홈쇼핑은 10명을 추첨해 100만 원의 L포인트를 준다.

잠실 롯데월드타워 개관 1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롯데백화점 모든 매장에서 당일 구매영수증을 가지고 사은행사장에 가면 월드타워 롯데시네마 관람권을 추첨해서 준다. 롯데홈쇼핑은 다음 달 1일 ‘렌탈 상품 원데이 특집전’을 열어 르노삼성자동차 SM6를 준다.

이원준 롯데그룹 유통사업부문 부회장은 “롯데 그랜드 페스타가 국내 물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