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대신 로보어드바이저의 자문형 수수료는 무료이며 펀드형의 판매 수수료는 0.05∼0.1%로 업계 최저 수준이다. 로보어드바이저 전용사이트인 ‘대신의 한 수’(www.daishin-robo.com)에서는 수수료 계산기를 통해 각 상품의 수수료를 비교 분석할 수 있다.
투자 금액, 기간, 수익률 등 고객이 원하는 조건으로 상품에 가입했을 때 항목별로 비용이 어느 정도 발생하는지 자세히 알려준다. 또 국내 주식혼합형펀드의 평균 수수료와 대신 로보어드바이저 펀드 수수료를 비교할 수 있어 고객들이 직접 대신이 선보인 최저 수수료를 확인할 수 있다.
대신 로보어드바이저는 머신러닝(기계학습) 기법 등을 통해 미래 수익률을 예측하고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 우수한 홈트레이딩시스템(HTS)으로 평가받는 ‘사이보스’를 개발한 대신금융그룹의 금융공학파트가 엔진 개발을 맡았다. 사람의 주관적 판단을 배제하고 100%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투자하는 것도 특징이다. 개별 종목에는 투자하지 않고 ETF에만 투자하며 자산배분 전략을 활용해 변동성을 낮춰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대신 로보어드바이저는 금융위원회와 코스콤이 주관한 테스트를 최종 통과했고, 수익률 부분에서도 금융투자업계 평균을 웃도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위험에 대한 초과 수익의 정도를 나타내는 ‘샤프지수’는 업계 최고 수준이다.
최소 가입 금액은 펀드형은 제한이 없으며, 일임형 랩은 300만 원이다. 펀드 운용은 대신자산운용에서 담당한다. 조윤남 대신자산운용 마케팅운용총괄 전무는 “자산을 불리기 위해선 비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펀드매니저 교체 걱정도 없고 성과와 연동해서 보수를 받는 ‘성과보수형 로보어드바이저 상품’이 앞으로 새로운 투자 트렌드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