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ICT 창업활성화를 위한 ‘스마트창작터’ 창업기업들이 글로벌 역량 향상을 위한 해외수출사절단 프로그램에서 큰 성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해당 성과는 스마트창작터 우수기업 8개 업체가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된 MWC(Mobile World Congress)의 자매행사 4YFN(4 Years from now) 전시회에 참여한 것이 계기가 됐다고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강조했다. 진흥원은 8개 업체들의 전시회 참가를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스마트창작터는 대전시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 국비사업 유치로 올해 7억5000만 원을 투입해 구축한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사물인터넷과 앱·웹, 콘텐츠, ICT융합 등 지식서비스 분야 문화콘텐츠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와 창업 3년 이내 기업을 지원한다.
또한 ‘에이브로스’는 실시간 레스토랑 온·오프 알림 서비스를 전시해 스페인 현지 소상공인 스타트업파트너쉽과 투자자들로부터 투자 제안을 받았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해외박람회 지원으로 스마트창작터 예비창업자들이 자사제품의 해외시장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박람회 부스 지원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