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DB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9일로 정기 선수등록을 마감한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K리그1(1부리그)은 442명, K리그2(2부리그)는 369명의 선수가 등록을 마쳤다. K리그1의 팀별 평균 등록인원은 36.8명, K리그2의 팀별 평균 등록인원은 36.9명으로 비슷했다. K리그1에서는 대구FC가 44명으로 가장 많았고, 상주 상무가 31명으로 가장 적었다. K리그2에서는 대전 시티즌이 무려 58명을 등록했고, 서울이랜드FC가 32명으로 최소인원이었다.
외국인 선수는 총 69명(K리그1 41명·K리그2 28명)이 집계됐다. 아시아쿼터로 등록된 선수들은 매튜(수원 삼성), 알렉스(제주 유나이티드), 토요다(울산 현대), 쿠니모토(경남FC) 등 총 12명(K리그1 8명·K리그2 4명)이다.
23세 이하(K리그2는 22세 이하) 의무출전 규정의 적용을 받는 선수는 총 221명(K리그1 141명·K리그2 80명)이다. 이는 2016년 189명, 2017년 175명에 비해 눈에 띄게 증가된 수치다. K리그 유소년 시스템을 통해 육성된 유스 출신은 총 195명(K리그1 119명·K리그2 76명)으로 나타났다.
K리그 선수등록은 정기등록과 추가등록으로 구분된다. 등록기간은 연맹이 정하여 공지한다. 정기등록기간은 1월부터 최대 12주 이내다. 올 시즌은 기존선수와 신인선수는 2월 28일까지 등록을 마감했다. 외국인선수, 자유계약선수 중 이적료 및 보상금이 발생하지 않는 선수, 자유계약공시선수, 이적/임대선수, 해외임대복귀선수의 등록은 3월 29일까지 허용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