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트럼프 “한미 FTA-북미협상 연계”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북미대화의 ‘연계’를 시사했다.
·전망은: 한미FTA 개정협상은 원칙적 타결이 이뤄졌지만 최종 서명은 아직 안 된 상태다. 미국은 FTA를 다른 현안과 연계할 수 있는 카드로 보고 협상 전략을 짜고 있는 반면 한국은 이미 끝난 협상이라고 섣불리 판단하고 안심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2. 美 법원 “커피컵에 발암물질 경고문 붙여라”
커피 원두 로스팅 과정에서 발암물질이 생길 수 있다는 경고문을 커피컵에 부착해야 한다는 미국 법원의 결정이 나왔다.
·자세히: 독성물질 교육조사위원회가 90개 커피회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커피의 지속적인 음용이 위험을 줄 수 있다는 증거가 제시됐지만 커피회사들은 위협이 미미하다는 점을 입증하지 못했다.
3. 금호타이어 노조, ‘해외매각’ 두고 조합원 찬반투표
금호타이어 노조가 중국 타이어업체 더블스타로의 매각과 관련해 조합원 찬반투표를 하기로 했다.
·배경은: 노조가 해외 매각을 반대하면 법정관리 신청→청산 절차를 밟게 돼 대규모 구조조정을 맞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사측은 법정관리에 따른 구조조정 규모를 약 40%로 추산했다.
·전망은: 찬반투표 날짜와 방식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회사 안팎에서는 매각 찬성이 많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동아일보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