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이인제 등 후보 곧 확정
자유한국당이 김문수 이인제 김태호 등 6·13 지방선거에 나설 유력 후보들에 대한 일각의 ‘올드보이’ 비판에 ‘인물론’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한국당은 이번 주에 서울시장 충남지사 경남지사 후보를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2일 ‘충남지사 후보 추대 결의식’을 연 이인제 전 의원에 이어 5일에는 김태호 전 경남지사의 ‘경남지사 후보 추대 결의식’을 열 예정이다. 주중으로 김문수 전 경기지사의 ‘서울시장 후보 추대 결의식’을 열고 출마를 확정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국당은 이들 지방선거 후보를 놓고 ‘올드보이’란 비판이 나오자 김경수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의 광역단체장 후보군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 선거캠프의 팀장급’이라고 일축하며 맞불을 놨다. 한국당 홍문표 사무총장은 이날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우리 사회는 경험 없는 사람들이 정치하는 것을 두렵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훈상 기자 tigermas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