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궁박물관 6월 24일까지 전시
이 실록은 국보 151-3호로 지정된 ‘오대산사고본’의 일부다.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 있는 ‘정족산사고본’(국보 제151-1호), 부산 국가기록원(국보 151-2호)이 소장한 책과 동일한 판본이다. 편찬 시기는 1661년(현종 2년)이다. 강원 평창군 오대산 사고에 보관돼 있던 조선왕조실록은 모두 788책이었으나, 간토 대지진 이후 74책만 전해지고 있다.
국립고궁박물관은 2일부터 6월 24일까지 상설전시실에서 ‘효종실록’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