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구재이 인스타그램
모델 겸 배우 구재이(본명 구은애·32)가 음주운전으로 자숙하다 복귀하면서 구재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구재이는 서울예술고등학교 무용과를 거쳐 이화여자대학교 무용학과를 졸업했다. 172cm의 큰 키에 배우 김아중을 닮은 미모를 자랑하는 구재이는 CF 모델로 연예계에 발을 들인 뒤 2008년 김건모의 ‘Kiss’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구재이는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방송 활동을 했다. 그해 KBS2 ‘드라마 스페셜-습지생태보고서’, 영화 ‘두 유 리멤버 미 3D’ 주연을 비롯해 패션앤의 ‘팔로우미 시즌1’ MC를 맡았다.
또한 SBS ‘유행의 발견’(2013), JTBC ‘탑 디자이너 2013’(2013), 온스타일 ‘Perfect Body(2014), 패션앤 ‘팔로우미 시즌8’(2017) 등 패션뷰티 프로그램의 MC를 맡았다.
하지만 구재이는 지난해 6월 15일 밤 서울 용산구 한남대교 부근에서 운주 단속에 적발되면서 방송 활동을 전격 중단했다. 당시 구재이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51%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구재이는 공식 사과 뒤 출연 중이었던 패션앤 ‘팔로우미8’에서 하차한 뒤 약 9개월 간 자숙했다.
이후 구재이는 10일 첫 방송되는 온스타일 ‘송지효의 뷰티풀라이프’의 MC로 방송에 복귀하게 됐다. 배우 송지효, 권혁수, 걸그룹 모모랜드의 연우와 호흡을 맞춘다.
구재이는 배우로도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구재이는 4월 28일 첫 방송되는 OCN ‘미스트리스’에서 변호사 사무실 사무장이자 자신의 욕망에 충실한 ‘도화영’ 역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미스트리스’는 배우 한가인의 복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