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까지 대구 엑스코서 열려… 글로벌 기업 등 280개 업체 참가
대구시와 경북도가 주최하는 제15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4∼6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미국 중국 독일 스위스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기업을 포함해 280여 개 업체가 800여 개 부스를 설치한다.
이번 전시회는 태양광과 풍력발전, 연료전지, 에너지저장시스템, 전기자동차, 스마트 전력시스템에 대한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태양광은 세계 10위권 기업의 절반이 참가한다. 대구 달성군 국가산업단지 마이크로그리드(에너지 자급자족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SK텔레콤은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핵심 기술을 보여준다.
개막일에는 KOTRA와 엑스코가 공동 주관하는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가 열린다. 32개국 85개 기업의 바이어와 국내 280여 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5일에는 대구경북 지역 중소기업 구매상담회를 마련한다. 에너지와 건설, 화학, 기계중공업, 유통, 서비스, 전기전자 등 70개 대기업이 300여 개 중소기업과 상담을 한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