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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분양현장]동탄테크노밸리에 들어서는 국내 최대 지식산업센터

입력 | 2018-04-06 03:00:00

금강펜테리움 IX 타워




지식산업센터의 거래가격이 꾸준히 상승하며 기업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금강주택이 4월 경기 동탄2신도시 동탄테크노밸리 도시지원시설 14블록에 국내 최대 규모급 지식산업센터인 ‘금강펜테리움 IX타워’를 공급해 화제다. 지하 2층∼지상 38층, 지식산업센터 2개동과 기숙사 1개동이며 대지면적 5만1801m², 연면적 28만7343m²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자료에 따르면 지식산업센터의 m²당 평균 거래가격은 2017년 현재 2006년 대비 약 100만 원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장용지 지가에 비해 훨씬 큰 상승 폭도 눈에 띈다. 전국 공장용지 지가동향(지가지수)과 비교하면 공장용지의 지가는 2006년 1월 대비 2017년까지 약 25% 상승한 반면 지식산업센터의 연도별 평균 거래가는 같은 기간 약 45% 증가해 약 20%포인트 높았다.

게다가 ‘금강펜테리움 IX타워’가 들어서는 동탄테크노밸리는 총면적 155만6000m²에 첨단산업, 연구, 벤처시설이 복합된 수도권 최대 규모 산업클러스터로 구축돼 기업들의 관심이 더욱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광교테크노밸리(26만9000m²)의 5.7배, 판교테크노밸리(66만1000m²)의 2.3배 이상의 규모다.

그 밖에 삼성전자 화성·기흥·수원 사업장, LG전자 평택디지털파크, 두산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화성동탄일반산업단지, 평택진위일반산업단지와도 가까워 기업 활동이 편리한 입지를 갖췄다. 향후 이 일대는 수도권 남부 산업고도화 촉진을 위한 주거와 생산, 지식산업이 어우러진 자족적인 기능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우수한 교통여건 역시 눈에 띈다. 동탄테크노밸리는 2016년 12월 개통한 SRT와 2021년 개통 예정인 GTX를 이용해 서울까지 약 18분대로 도달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등을 통해 전국 각지로의 이동이 편리해 국내 기업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금강펜테리움 IX타워’는 층별 휴게실 및 미팅룸, 샤워실을 둬 입주기업 임직원들의 업무효율을 극대화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옥상에도 별도의 휴게공간이 마련되고 약 5000m² 규모의 중앙광장 등을 통해 여유로운 휴식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지하 1층에는 입주기업 임직원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피트니스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오피스텔형 기숙사를 함께 분양하는 점도 눈에 띈다. 전용면적 23∼49m² 총 675실이며, 2층에는 육아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보육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입주기업들을 위한 혜택도 눈여겨볼 만하다. 총 분양가의 80% 이상까지 장기저리로 융자해주고 재산세 37.5% 감면, 취득세 50% 감면이 이뤄지며 법인세는 4년간 100% 면제된다.

국내 최고 수준의 지식산업센터답게 차별화된 설계 부분도 눈에 띈다. ‘금강펜테리움 IX타워’의 설계는 공공 및 일반건축, 주거 및 도시개발 계획, 지구단위 계획, 건축기획 등을 종합적으로 시행하는 유선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와 세계적인 건축 디자인그룹인 퍼킨스 이스트먼의 창립자인 브랫퍼드 퍼킨스 회장이 맡았다.

홍보관은 동탄2신도시 동탄테크노밸리 37-2블록에 있다.

박정민 기자 atom60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