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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겨울아시아경기 남북 공동개최 염원”

입력 | 2018-04-06 03:00:00

철원서 2021그루 나무심기 행사




5일 강원 철원군 통일양묘장에서 열린 나무심기 행사에서 강창희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왼쪽)과 최문순 강원도지사(왼쪽에서 두 번째) 등 참석자들이 나무를 심고 있다. 강원도 제공


‘2021 겨울아시아경기’ 남북 공동개최를 염원하는 나무심기 행사가 식목일인 5일 강원 철원군 근남면 통일양묘장에서 열렸다.

아시아녹화기구와 강원도가 ‘통일로 가는 나무심기’라는 주제로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강창희 (재)기후변화센터 이사장 겸 아시아녹화기구 운영위원(전 국회의장), 정광수 아시아녹화기구 상임대표(전 산림청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현종 철원군수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소나무와 전나무를 비롯해 나무 2021그루를 심었다.

통일양묘장은 철원군산림조합이 통일을 대비해 조성했다. 아시아녹화기구와 공동으로 북한에 심을 묘목을 생산한다. 지난해 2만8000m² 터에 23만 그루에 해당하는 종자를 심었다.
 
철원=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