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해피투게더3’
파라과이 출신 방송 리포터 아비가일 알데레떼(31)가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27)와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5일 밤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아비가일, 샘 오취리, 버논, 한현민, 스잘이 출연했다.
이날 아비가일은 샘 오취리와의 ‘썸’에 대해 “정확하게 말씀드리겠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근데 방송 끝나고도 개인적으로 연락이 오니까 진짜인가 했다. 약간 두근두근한 건 있었다”며 “조금씩 남자로 보이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고 있던 샘 오취리는 “이런 얘기 이 자리에서 처음 듣게 됐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아비가일은 “근데 조금 그랬던 게, 계속 저한테 열심히 대시를 하다가 갑자기 뚝 끊겼다. 사실 여자라면 남자가 멋있게 사귀자고 말하길 바란다. 근데 그런 말은 없었다”며 “들이대기만 하지 뭐 어떻게 하자는 말은 없었다”며 썸으로만 끝난 과거를 밝혔다.
이에 샘 오취리는 “당시 작가님에게 아비가일이 남자친구가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저보고 알아서 조절하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거리를 두고 일부러 연락을 안했다”며 “방송이 처음이고 하니까 작가님 말을 들었다. 안 들으면 잘리니까”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