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동아일보 DB
바른미래당 하태경 최고위원은 7일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을 둘러싸고 제기되는 외유 의혹 등과 관련, “제2, 제3 김기식 국회에 더 없는지 전수조사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하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기식 외유는 상당히 이례적이다. 김기식 외유는 세가지 특징이 있다”며 ‘▲해당 위원회와 협의없이 단독으로 피감기관 돈으로 외유 ▲비서 동행 비용까지 피감기관이 부담 ▲일비까지 따로 받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비서 동행 비용과 일비까지 따로 받는 것은 거의 뇌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판단된다”며 “동시에 국민들은 제2의 김기식이 국회에 더 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당연히 가질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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