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한국아동복지협회
시설 퇴소 아동 및 청소년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2015년부터 3개년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보호아동 ·청소년 자립통합 지원사업’의 법제화 추진을 목표로 한 자리가 마련된다. 오는 13일(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강당에서 ‘보호아동 자립통합 지원사업 법제화 추진 공청회’가 열리는 것.
이번 행사는 한국아동복지협회와 한국아동복지학회가 주최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한다. 일반 시민들에게 보호아동·청소년 사업에 대해 알리고 선진형 자립통합지원사업인 보호아동 자립통합 지원사업의 법제화를 촉구하는 자리다.
국회의원과 보건복지부 아동복지정책과, 자립지원시설, 아동복지시설 등 관계자와 일반 시민 약 200명이 모일 것으로 보이며, 토론 외에도 사업과 센터를 알리기 위한 부대행사가 함께 열린다. 부산과 대구, 강원 자립통합지원센터는 홍보부스를 마련할 예정이고, 사업 홍보 동영상도 상영할 계획이다.
김형모 한국아동복지학회장(경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발제로 시작되는 토론과 질의 답변은 좌장인 김성경 한국성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중심으로 보건복지부 아동복지정책과 자립담당사무관 및 자립 지원 전담 기관장, 자립지원 시설장, 자립 관련 전문가 등이 참가한다.
한편 삼성전자 임직원 기부금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부산과 대구, 강원도에서 실시되고 있는 보호아동·청소년 자립통합 지원사업은 보호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주거와 경제, 교육 등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이들의 사회 적응을 돕고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