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여제’ 박인비(30)가 12일 미국 하와이주 카폴레이의 코올리나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단독 선두 펑산산(중국·5언더파 67타)에게 두 타 뒤진 공동 5위다. 이달 초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ANA 인스피레이션에서 페르닐라 린드베리(스웨덴)와 1박 2일에 걸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놓친 박인비는 시즌 2승 및 개인 통산 20승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