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뜬금없는 소리(윤금초 지음·고요아침)=동아일보 신춘문예 출신인 저자의 두 번째 사설시조집. 70편이 넘는 연작 사설시조를 통해 민초의 고단한 삶, 일상의 부조리 비판, 시대에 대한 풍자 등을 두루 담아냈다. 1만 원.
○ 이퀄리아(캐서린 메이어 지음·와이즈베리)=2015년 영국에서 ‘여성평등당’을 창당한 저자가 사회 곳곳의 성불평등을 고발한다. 성평등을 이룬 가상 국가 ‘이퀄리아’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1만5800원.
○ 삶의 마지막 순간 우리가 생각해야 하는 것들(서배스천 세풀베다 등 지음·현암사)=미국의 말기 환자 치료 전문의가 연명 의료가 무엇인지, 그것을 거부한 환자는 어떻게 돌보는지 썼다. 1만9500원.
○ 4차 산업혁명 시대 콘텐츠가 왕이라면 컨텍스트는 신이다(박창규 지음·클라우드나인)=기계가 수요자의 상황과 맥락을 파악해 대응하는 게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라는 것. 정보기술(IT) 융합 전문가인 건국대 교수가 썼다. 2만3000원.
○ 로꾸거(류진한 지음·가람과 뫼)=‘인연’과 ‘연인’의 사이는? 거꾸로 써도 의미가 있는 단어들을 통해 창의적 발상을 추구하는 책이다. 저자는 카피라이터 출신의 계명대 언론광고학부 교수. 1만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