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미국과 영국, 프랑스가 13일(한국시간)시리아에 대한 군사대응을 개시한 가운데, 시리아 군도 이어 맞서 요격미사일로 대응하고 있다.
이날 로이터통신이 시리아 국영TV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수도 다마스쿠스 남부 키스와 지역에서 시리아 공군이 13발의 미사일 요격에 성공했다.
시리아 국영방송은 자국으로 날아든 미사일 13발을 격추했다고 밝히며 “대(對)테러의 중심축으로서 미군 주도의 공격에 맞서고 있다”고 밝혔다.
시리아 상황을 감시하는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서방 동맹군이 수도 다마스쿠스와 그 주변에 있는 과학연구 목적의 시설과 군사기지 몇 곳, 공화국수비대와 제4사단 기지를 겨냥해 타격했다”고 밝혔다.
또 영국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홈스에서 서쪽으로 약 24km 떨어진 지점에서 “시리아 정부가 화학무기 재료를 저장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군사시설을 향해 스톰쉐도우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