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까지 참가자 신청 접수
서울시가 ‘제6회 도시농업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다음 달 17일 강동구 일자산자연공원에서 열리는 경진대회에서는 아이디어 정원, 접시 정원, 학습텃밭 운영사례 분야 솜씨를 겨룬다.
아이디어 정원은 식물을 키울 수 없다고 생각하는 공간에 정원을 조성하는 아이디어들이 경쟁한다. 지난해 최우수상은 채소 씻은 물로 싱크대 밑에서 화분을 키운 사례가 받았다. 접시정원은 접시에 식물을 가꾸는 경우다. 접시 크기나 모양은 제한 없다. 단체만 참가하는 학습텃밭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초중고교, 대학 등에서 텃밭을 활용한 사례를 비교한다.
1차 서류심사에서 선정한 아이디어 정원 10명, 접시정원 10명, 학습텃밭 4개 팀이 대회 당일 경쟁한다. 이들은 현장에서 정원(텃밭)을 재현해야 한다. 필요한 재료와 비용은 시에서 40만 원까지 지원한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각각 3명(팀), 장려상 6명(팀)을 뽑는다.
김단비 기자 kubee0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