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4구(강남 서초 송파 강동구)의 집값이 2주 연속 하락했다.
1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6일 기준 이번 주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0.05% 오르는 데 그쳤다. 지난주(0.06%)보다 상승폭이 소폭 줄었다. 강남 4구의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02% 내려 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강남구는 0.05% 떨어져 전주(―0.01%)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송파구(―0.01%)와 강동구(―0.02%)도 각각 32주, 30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2주 연속 하락했던 서초구는 이번 주 보합(0.00%)이었다.
주애진 기자 ja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