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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누신 美재무장관 “북한 핵실험 중단, 검증 될때까지 ‘최대 압박’ 지속”

입력 | 2018-04-22 10:29:00


북한의 핵실험 중단과 핵실험장 폐쇄 선언에 대해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환영의사를 밝히면서도 ‘최대 압박’ 기조는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므누신 장관은 21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 춘계 회의에서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핵무기 실험을 중단하기로 발표한 것에 대해서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그는 “북한이 핵무기 계획을 검증 가능한 방식으로 포기하기 전까지는 일련의 제재와 최대한의 압박 정책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므누신 장관은 또 중국과의 통상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협상 가능성도 시사했다. 그는 “시기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지만 한 차례의 중국 방문을 계획 중에 있다”고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