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북 정상회담이 닷새 앞으로 다가온 21일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의지로 ‘민족사적 대사변’이 다가오고 있다고 선전했다.
북한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는 이날 비망록을 통해 “김정은 동지의 현명한 령도 밑에 북남관계와 조국통일위업 실현에서 극적인 전환이 일어나고 있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비망록은 “하루하루 다가오는 역사적인 북남수뇌 상봉은 존엄 높고 부강번영하는 통일강국을 일떠세우시려는 최고령도자 동지의 드팀없는 의지가 안아온 민족사적 대사변”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선민족은 김정은 동지를 조국통일의 구성, 민족대단결의 구심점으로 높이 받들어 모시고 겨레의 단합된 힘으로 부강번영하는 통일강국을 기어이 일떠세우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