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서를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안희정(53) 전 충남지사가 전관출신 변호사를 추가로 선임했다.
22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안 전 지사는 최근 법무법인 천우의 김동건, 중부로의 민경철 변호사를 추가 선임했다.
김 변호사는 판사 출신으로 1970년 제11회 사법시험을 합격한 뒤 제주지방법원장, 수원지방법원장, 서울지방법원장, 서울고등법원장 등을 지냈다.
검사 출신인 민 변호사는 2002년부터 수원지검, 광주지검, 대전지검, 인천지검, 서울북부지검 등에서 검사직을 수행하다 2016년부터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