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tvN 방송 화면 캡처
● 뒤통수 폭행?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
아이유 뒤통수: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이지안 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아이유. 최근 방영된 회차에서 이지안은 박동훈(이선균 분)에게 “정신이 번쩍 들도록 내 뒤통수 좀 때려 달라”고 요구한다. 박동훈은 실제로 뒤통수를 때리고, 이지안은 도로 위에 쓰러진다. 이 장면을 두고 또 시끄러워졌다. 이 드라마는 1회를 시작하자마자 폭행장면이 문제가 됐었다. 사채업자가 이지안을 2분여 동안 무차별 폭행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방영돼 갑론을박이 불거졌다. 평론가들의 시선도 엇갈리는 모양이다. 약자에 대한 폭력 장면이 불편하다고 보는 시선과 드라마를 좀 더 균형 있게 봐야 한다는 시선이 대립하고 있다. 다만 누리꾼들은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란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응, 안 불편해”라는 것이다.
배우 베른 트로이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미니미, 안녕…그대는 1m의 거인
베른 트로이어: 영화 ‘오스틴 파워’ 시리즈에서 미니미 역으로 등장해 영화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배우 베른 트로이어(49)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자 전 세계적으로 애도의 물결이 일고 있다. 베른 트로이어는 연골 무형성 왜소증을 갖고 태어나 키가 1m도 되지 않는 배우였다.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레전드’ 등의 영화에도 출연했다. 최근 수년간 알코올 중독에 시달려 왔으며 사인은 자살로 추정된다고 한다. 영화 속에서 그는 악당이지만 결코 밉지 않았던 악당이었다. 미니미 안녕. 그대는 1m의 거인이었다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