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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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이 업계 최고 수준으로 내놓은 자동차보험 ‘자녀할인 특약’이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DB손해보험은 자동차보험 자녀할인 특약인 ‘베이비 인 카(Baby in Car) 특약’의 할인율을 지난달 11일부터 업계 최고 수준으로 확대했다. 자녀가 태아인 경우 기존 10%에서 15%로 할인율을 높였고, 만 6세 미만이면 기존의 4%에서 9%로 확대했다.
또한 DB손해보험은 ‘전방충돌 경고장치(FCW)’나 ‘자동비상 제동장치(AEB)’를 장착한 차량에 대해 평균 약 2%(자차 외 담보 3% 할인)의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특약을 개인용 자동차보험 계약을 대상으로 판매하고 있다.
우선 보험업계 최초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안전 운전 습관을 측정해 보험료를 10% 할인해주는 ‘안전 운전 UBI 특약’을 선보였다. 이 특약은 SK텔레콤의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 이용자들이 ‘안전 운전 습관’ 서비스 이용에 동의하고 500km 이상을 운행한 뒤 61점 이상의 안전 운전 점수를 받으면 보험료를 10% 할인해주는 방식이다.
이어 지난해 11월엔 자동차 차선이탈 경고장치를 장착한 차량에 대해 4%의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특약도 내놨다.
베이비 인 카 특약에 가입한 고객이 안전운전 UBI 특약에 가입하면 최대 약 2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여기에다 차선이탈 경고장치 특약과 전방충돌 경고장치 특약까지 가입하면 최대 약 30%의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