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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arthNow 홈페이지
미국 언론매체 엔가젯과 테크크런치는 어스나우가 지구 주위를 저궤도로 돌며 영상을 촬영해 실시간으로 지구 영상을 볼 수 있는 우주 이미징 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1, 2초 간격의 무지연 실시간 지구 영상은 다양한 부문에 활용이 가능하다. 태풍·산불 등 자연재해 감시 또는 불법 어선·해양 생물 추적 등 활용 범위가 높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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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arthNow 홈페이지
이번 프로젝트에는 적어도 수십 개 이상의 고성능 위성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어스나우 측은 '각 위성은 다른 상업용 위성보다 많은 CPU 코어를 포함하여 전례 없는 양의 온보드 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지연 시간을 최소화하고 고품질의 실시간 영상을 제공하려면 많은 자원과 전력이 소모된다. 따라서 우주에서 한정된 에너지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사용할지도 중요한 문제 중 하나다.
이를 위해 원웹의 위성 통신 기술이 업그레이드된 버전으로 어스나우에 구축될 예정이다. 또 에어버스는 프랑스 툴루즈, 미국 플로리다에서 실제 어스나우의 인공위성들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