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 가우도 복합낚시공원을 찾은 관광객들이 낚시를 즐기고 있다. 강진군 제공
가우도에는 또 하나의 명소가 있다. 강진만 비경이 한눈에 보이는 곳에 자리한 복합낚시공원이다. 2015년 처음 문을 열었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두리 전용 낚시터를 비롯해 부잔교, 인공어초, 관리사무소 등을 갖췄다. 매년 봄이 되면 개장해 계절에 따라 감성돔 등 다양한 어종이 잡히는 천혜의 낚시터다.
올해 가우도 복합낚시공원은 5월 1일 개장한다. 하루 사용료는 어른 1만 원, 어린이 5000원으로, 구명동의를 입고 입장해야 한다. 초보자에게는 현장에서 낚시를 가르쳐준다. 낚시 장비를 빌려주고 미끼도 판매한다. 복합낚시공원은 11월 30일까지 운영된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