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26일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2018년 1분기 매출액 2조8331억 원과 영업이익 2450억 원, 당기순이익 2463억 원이 예상된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3%, 영업이익 115%, 당기순이익 65% 증가한 수치다.
건설사업부 매출액은 2조1855억 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9% 늘었다. 영업이익은 1554억 원을 기록하며 333% 증가했다.
석유화학사업부는 매출액 2975억 원, 영업이익 232억 원을 기록했다. 유가 상승에 따른 원재료가격 상승과 폴리부텐 제품 경쟁사의 증설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다소 감소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