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27일(금)에 열리는 2018시즌 한국프로야구(KBO)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25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47.55%가 LG-삼성(1경기)전에서 홈팀인 LG의 승리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원정팀인 삼성의 승리는 34.61%를 획득했고, 나머지 17.83%는 양팀의 같은 점수대 박빙 승부를 예상했다. 최종 점수대 예상에서는 LG(4~5점)-삼성(4~5점)이 6.34%로 최다를 기록했다.
상위권인 LG(리그 3위)와 꼴찌탈출을 노리는 삼성(리그 10위)가 잠실구장에서 맞붙는다. 리그 성적이 대변하듯이 이번 시즌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는 양팀이다. 가장 최근 경기였던 25일 경기에서도 LG는 넥센에게 2-1로 승리하며 5연승을 질주했지만, 삼성은 NC에게 대량 실점하며 2-9로 패했다. 이렇듯 LG는 지난 20일 NC와의 경기 이후로 안정적인 전력을 선보이고 있는 반면, 삼성은 기복 있는 전력으로 인해 승과 패를 반복하고 있다. 매 경기마다 널뛰기 하는 실점이 문제다.
삼성은 최근 승리한 19, 21, 24일 경기에서는 0, 1, 2점을 실점했지만, 패를 기록한 20, 22, 25일 경기에서는 5, 6, 9점으로 대량 실점했다. 최근 전력에 비추어 볼 때 삼성은 5연승을 질주 중인 LG를 상대로 쉽지 않은 경기를 치를 전망이다. 또 LG는 패배할 때 한없이 무너져 내리는 삼성을 상대로 안방의 이점을 살려, 대량 득점까지 기대해 볼 수 있는 경기다.
마지막 넥센-SK(3경기)전에서는 홈팀인 SK가 46.69%를 차지했고, 넥센은 35.17%를 기록했다. 같은 점수대 예상은 18.15%로 가장 낮았다. 최종점수대 예상에서는 넥센(4~5점)-SK(4~5점)이 5.47%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편, 야구토토 스페셜 25회차 게임은 오는 27일 오후 6시 2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