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CNN 홈페이지 캡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판문점 내 군사분계선(MDL)을 사이에 두고 역사적인 악수를 나눈 가운데, 주요 외신들도 이를 집중 보도했다.
이날 미국 CNN은 ‘새 역사의 시작’이라는 헤드라인을 메인 화면에 올리며 남북 정상회담 진행과정을 자세히 보도했다.
특히 CNN은 문 대통령이 김 위원장을 맞이하는 과정에서 잠시 월경해 북측 땅을 밟은 것에 대해 “상징적인 움직임”이라고 평가했다.
영국 BBC 역시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따뜻한 악수를 나눴다. 이후 두 정상은 손을 잡고 군사분계선을 넘었다. 두 나라의 역사적인 순간이다“라고 보도했다.
한편,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 30분쯤 판문점 군사분계선을 사이에 두고 악수를 나눴다. 이후 두 정상은 평화의집으로 이동해 정상회담을 가졌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