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美 빌보드, 투포케이 비중 있게 보도

입력 | 2018-04-27 14:47:00


미국의 빌보드지가 방탄소년단에 이어 아이돌 그룹 투포케이(24K)를 비중 있게 다뤄 시선을 모은다.

빌보드지는 24일자 기사에서 “24K, 미국 투어 마지막 무대에서 그들의 진실과 다가올 음악에 대해 이야기하다”는 제목으로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

빌보드지는 “최근 유럽과 미국에서 성공적인 투어를 마친 한국의 보이그룹 24K(투포케이)가 5월 새로운 앨범을 포함해 그들이 노래를 포기하지 않는 이유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얘기했다”고 적었다.

이어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보여준 그들의 라이브 무대는 완벽했다. 더욱이 그들이 백스테이지에서 보여준 자급자족의 능력은 놀라울 정도였다. 한국어와 영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팀의 리더 코리가 모든 통역을 담당했고, 정욱은 완벽한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팀의 리허설을 지켜봤다”고 공연 과정을 스케치했다.

또 “투포케이는 그동안 ‘오늘 예쁘네’ ‘날라리’ ‘Still 24K’ ‘빙고’ 등 무거운 EDM 음악을 지향하다 지난해에는 다른 스타일의 노래 ‘너 하나면 돼’로 모험을 시도해 큰 성공을 거두어 해외 팬들의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빌보드지는 “투포케이는 많은 변동과 공백기가 있었음에도 지난해에는 리얼리티 컴피티션 프로그램 ‘믹스나인’에 출연하는 등 열정과 노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팀 멤버들이 작곡, 작사, 안무 기획 뿐만 아니라 믹스 마스터링 작업까지 모두 해내는 유일한 K-POP 아이돌 그룹이며, 이것이 팀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앞서 투포케이는 2월 시카고, 뉴욕 등 미국 5개 도시 투어 도중 마지막 무대인 뉴욕 브루클린 공연장에서 빌보드지와 인터뷰를 했다.

투포케이는 5월 새 앨범을 발표하고 컴백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