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캡처.
남북 정상은 27일 연내 종전을 선언하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기 위한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 회담 개최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에 서명했다.
선언문에서 남북은 "정전협정체결 65년이 되는 올해에 종전을 선언하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한다"며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회담 개최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합의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