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영수.
한화 투수 배영수(37)가 헤드샷으로 퇴장당했다.
배영수는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롯데와의 경기 선발 등판해 2-1로 앞선 5회말 무사 2루에서 3구째 던진 직구에 롯데 타자 나종덕을 맞혔다. 공은 나종덕의 헬멧에 맞았고 헬멧이 벗겨질 뻔 했다.
심판진은 공에 맞은 나종덕을 1루로 보냈다. 배영수는 나종덕에게 사과를 하고 다음 투구를 준비했다. 그런데 이때 조원울 롯데 감독이 나와서 항의를 했다. 결국 심판진은 규정에 따라 배영수에게 퇴장을 명령했다.
올 시즌 헤드샷 퇴장은 한화 김민우, SK 박종훈에 이어 배영수가 세 번째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