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탁현민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남북정상회담 관련 기자회견에서 탁현민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을 언급했다.
홍 대표는 3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금요일 판문점 정상회담을 보면서 아주 기가막힌 쇼를 하는 걸 보고 저것도 탁현민 작품인가 했다"라고 비꼬았다.
탁 행정관은 이번 남북 정상회담에서 환송공연 '하나의 봄'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도보다리 친교산책을 기획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단지 이번 지방선거의 큰 변수는 민생이 될 것이다"라며 "곧 세금 고지서가 날아갈 거다. 재산세만 하더라도 10% 이상 폭등할 거다. 그거 받아보면 민주당을 찍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