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규슈국제정구대회에서 우승한 NH농협은행 나다솜과 이민선.
1일 대한정구협회에 따르면 나다솜과 이민선은 지난 주말 일본 후쿠오카에서 끝난 대회 여자 복식 결승에서 일본의 오카베 유리-오노가와 유키를 4-2로 눌렀다.
8월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아경기 대표선발전에서 아쉽게 탈락한 두 선수는 대표 상비군으로 진천선수촌에서 훈련하다 이번 대회에 출전해 국제 대회 트로피를 함께 들어올렸다.
제16회 규슈국제정구대회에서 우승한 NH농협은행 나다솜과 이민선.
유영동 NH농협은행 감독은 “이민선은 어린 나이에 승부욕이 대단하다”고 평가했다.
NH농협은행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나다솜과 이민선은 3일 경북 문경정구장에서 개막하는 제95회 동아일보기 전국대회에서도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