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연기자 정이서가 웹드라마를 통해 1020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내면서 눈도장을 확실히 찍고 있다.
정이서는 3일 시작한 웹드라마 ‘마이 엑스 다이어리’의 주연으로 나서 청춘과 연애에 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내고 있다. 연기 경험이 거의 없는 신예이지만 그만의 풋풋한 매력을 드러내며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까지 높인다.
‘마이 엑스 다이어리’는 직장생활 2년째에 접어든 27살 주인공 이보나의 이야기다. 대학 신입생인 동생과 함께 살면서 동생의 대학생활을 듣게 되고. 이를 계기로 자신이 경험한 대학 시절 두 번의 연애를 회상하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정이서는 앞서 여러 편의 단편영화에 참여하며 실력을 착실하게 키운 연기자다. 이번 ‘마이 엑스 다이어리’는 그가 자신의 가능성을 내보이는 첫 번째 무대다.
소속사 토인엔터테인먼트는 “다양한 매력이 공존하는 외모와 단편영화 출연으로 경험을 쌓은 연기력이 정이서의 강점”이라며 “이번 드라마에서도 주위에서 흔히 볼 법한 사회초년생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려 공감을 이끌어내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 엑스 다이어리’는 회당 10분 내외로 제작, 총 8부작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