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당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에 단식 투쟁을 재개했다. 사진=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드루킹 특검’ 관철을 위한 단식 투쟁 4일 차에 접어든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6일 목소리를 내기 버거운 상태인 것으로 전해진다.
김 원내대표는 5일 노숙 단식을 하던 중 30대 남성에게 오른쪽 턱 부위를 맞아 목에 깁스를 한 상태다. 김 원내 대표는 이날 “장이 배배 꼬인다”고 뉴시스를 통해 밝혔다. 또 김 원내대표 측 관계자는 현재 목소리를 내기 버거운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국당은 이번 폭행사건을 ‘정치테러’로 규정하고 의원들이 릴레이 동조단식에 돌입하는 등 강경 대여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천막 투쟁시위 조를 한 조당 10명으로 늘리고 시간도 24시간을 늘리기로 했다. 또 그 10명이 24시간 릴레이 동조단식을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