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아침마당’
배우 김성환이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8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김성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성환은 "성이 다른 세 분의 어머니가 계신다"라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놀라실 것은 없다. 낳아주신 어머니, 키워주신 어머니, 장모님이 계신다"라고 설명했다.
또 김성환은 험난했던 결혼 과정도 공개했다. 그는 "저도 무명생활을 10년 넘게 했다. 알려지지 않았을 때 결혼을 했다. 아주 힘들게 결혼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결정적으로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러 갔을 때 난리가 났다. 걱정이 태산이었다. 8남매라는 말이 잘 안 나오더라"며 "경찰 출신인 장인이 쳐다보는데 너무 무섭더라. 8남매라는 이야기를 듣고 절대 결혼 안 된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인이 대뜸 '이순재만큼 할 수 있냐'고 하더라. 좋아가지고 얼른 좋다고 했다"고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