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학교 미대 회화과 누드크로키 수업 중 몰래 촬영한 남성 누드모델 나체사진이 처음 게재된 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WOMAD)가 8일 비난을 사고 있는 가운데, 이날 뒤늦게 20대 아버지와 함께 숨진채 발견된 생후 16개월 된 남아를 유충으로 표현한 게시물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이날 남성 혐오 성향의 커뮤니티인 워마드에는 ‘20대 애비·16개월 유충 원룸서 나란히 숨진 채 발견’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게시물은 ‘20대 아빠 16개월 아들 원룸서 나란히 숨진 채 발견’이라는 언론사 기사 제목을 바꾼 것이다.
워마드 회원들은 이 기사를 공유하며 댓글에 "쌍X 2마리", "한남이 두마리나 XX","기사 보니 연휴 후유증이 날아간다", "훈훈한 기사다" 등의 충격적 댓글을 달며 숨진 아버지와 아들을 조롱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