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유충 관찰프로그램 진행
구로구는 11월까지 온수도시자연공원에서 반딧불이 유충 관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개똥벌레라고도 불리는 반딧불이는 유충 상태로 땅이나 물속에서 40일∼1년간 지낸다. 이후 약 2주간 이슬을 먹고 날아다니며 노란빛을 발한다.
유충 관찰은 온수도시자연공원 잣절지구의 30m² 규모 ‘반딧불이 인공증식장’에서 한다. 물속에서 1년가량 유충으로 지내는 애반딧불이가 지름 36cm, 높이 10∼20cm 수조 20개에서 자라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매년 4월 약 5000마리 반딧불이 유충을 번식시켜 6월 말 성충이 되면 공원에 방사한다.
관람 신청 및 문의 구로구청 공원녹지과 02-860-2321
김단비 기자 kubee0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