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걸그룹 에이핑크의 멤버 윤보미(25)가 일본의 ‘시구 퀸’ 이나무라 아미(22)를 만났다.
윤보미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2018 한국프로야구(KBO) 정규시즌 경기에 앞서 시구를 했다.
이날 LG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른 윤보미는 완벽한 투구 자세로 정확하게 공을 던져 큰 박수를 받았다.
팬들은 이나무라 아미가 가슴 쪽에 마이크를 착용하고 있었던 만큼, 일본 방송 촬영 차 방문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았다.
한편, 일본의 그라비아 모델인 이나무라 아미는 일본 자동차 브랜드 ‘도요타’ 광고에서 ‘신의 스윙’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수많은 시구 행사에 초청돼 완벽한 투구폼을 선보여 일본의 ‘시구 퀸’으로 자리매김했다.
윤보미 역시 완벽한 투구 폼과 남다른 제구로 야구팬들 사이에서 ‘뽐가너(윤보미 애칭 뽀미+매디슨 범가너의 합성어)’라는 별명을 얻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