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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파 배우’ 이미도, 결혼 2년 만에 임신…“드라마 시작 후 임신 알게돼”

입력 | 2018-05-11 14:49:00

사진=이미도 인스타그램


최근 종영한 MBC ‘손 꼭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 이미도(36)가 결혼 2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미도는 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축하받고 싶은 소식이 있다”며 임신 소식을 직접 전했다.

이미도는 “벌써 6개월차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 ‘손 꼭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시작하고 알게됐다. 드라마에 누를 끼칠까 이제야 소식을 알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촬영 끝까지 잘 마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시고 응원해주신 감독님과 스텝분들, 배우님들께 꼭 감사인사 전하고 싶다”며 “하루하루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 이제 열심히 태교에 전념해보려 한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미도는 2004년 영화 ‘발레교습소’로 데뷔한 후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이미도는 2010년 영화 ‘부당거래’에서 지체장애인 역을 맡아 강한 인상을 남겨 ‘여자 유해진’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미도는 2016년 두 살 연하의 남편과 결혼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