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oogle
더 버지, 테크크런치 등 주요 외신들은 올여름 이후 출시될 구글 지도의 새로운 버전에서 AI를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구글 지도의 포유 탭은 가볼 만한 도시, 추천 여행지, 인기 맛 집, 카페 등을 추전해준다. 사용자는 이를 통해 찾고 있는 지역이나 근처를 기반으로 자신에게 맞는 곳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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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능의 가장 흥미로운 점은 사용자와 추천의 일치도를 퍼센트로 나타내준다는 점이다. 기본적으로는 구글의 알고리즘을 이용해 사용자가 좋아할 만한 특정 장소를 추려내는데, 이를 위해 이전에 사용자가 좋아요를 눌렀던 장소나 평가했던 등급 등의 데이터를 활용한다. 때문에 더 많은 장소를 평가하고 구글 지도를 사용할수록 추천의 정확도는 높아진다.
한편, 구글은 구글 지도 업데이트 외에도 뉴스 앱에 머신 러닝 기술을 도입한 AI 뉴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는 사용자의 관심사와 거주 지역 등의 기준에 맞춰 추천 뉴스 탭에서 뉴스를 요약해 띄워주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