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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서기’ 헨리, ‘CEO’로 변신

입력 | 2018-05-12 08:00:00

가수 헨리. 동아닷컴DB


가수 헨리가 ‘CEO’로 변신해 홀로서기를 이어나간다.

헨리는 최근 10년간 몸담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후 1인 기획사를 설립하고, 서울 강남 압구정동에 대만 음식점을 내는 등 사장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캐나다 국적의 헨리가 2006년 국내에서 연예 활동을 시작하며 쌓은 다양한 경험을 1인 기획사와 음식점에 쏟아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헨리 측 한 관계자는 “1인 기획사와 별개로 개인적으로 펼치는 부업”이라면서 “워낙 호기심도 많고 타국에서 어린 나이부터 혼자 살며 독립적으로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헨리는 이를 시작으로 더 활발한 국내외 활동을 펼쳐나간다. ‘진짜 사나이’, ‘나 혼자 산다’ 등 각종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활약해온 만큼 방송 활동과 함께 솔로 가수로도 역량을 보여줄 계획이다.

중국과 대만 등 중국어권 활동도 병행한다. 최근 2~3년간 중국어권 나라에서 한 달에 보름 이상 거주하며 기반을 다져온 덕분에 각종 CF와 방송 프로그램에도 출연한다. 헨리는 이를 위해 중국에서도 회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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