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3’)가 ‘10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 인피니티워’는 전날 14만4282명을 추가하며 총관객 수 949만5026명을 기록했다.
개봉 초기 폭발적인 관중몰이를 하던 기세는 한풀 꺾였으나 여전히 스크린점유율(1551개) 1위, 상영점유율 1위(43.7%), 예매율 1위(45.6%)라 주말 중 1000만 고지를 밟을 가능성이 크다.
국내 개봉 외화 중에서는 2009년 ‘아바타’(1362만 명), 2014년 ‘인터스텔라’(1027만 명), 2014년 ‘겨울왕국’(1029만 명), 2015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1049만 명)에 이어 다섯 번째가 된다.
한편 지난 9일 개봉한 유해진 주연 ‘레슬러’는 6만9151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24만346명이다.
마동석 주연 팔씨름 영화 ‘챔피언’은 2만3799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 수 95만4032명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